표제와 같이 나는 오늘부터 나쁜 남편이 되기로 마음 먹었다. 그것은 월~금요일까지는 퇴근하고 독서실에가서 기술사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마음 먹게된 이유는 어제 아내와의 통화에서 비롯되었다.기술사 공부한지 이제 좀 된거 같은데 도대체 결과가 언제나오냐고 묻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답답했다. 사실 기술사라는 공부가 최소한의 공부시간을 확보해야하고 반복적으로 공부해야한다.하지만 하루에 2시간씩 주말포함해서 약 14시간 공부한다. 솔직히 하루에 공부량도 4시간씩하고 주말도 8시간씩 하고 싶다. 하지만 이렇게 공부하면 아내가 짜증낸다. 나는 이런 모습을 보고 싶지않다. 내가 화가 난다.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하루에 조금씩 회사 점심시간에서도 공부를 하는 것이다.그런데 어제 ..